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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e 신문

매경 e 신문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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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코픽스 석 달째 하락 … 들썩이던 대출금리 SVB사태에 확 꺾여...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국내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국의 긴축 방향이 오리무중인 데다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 때문에 하락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광주는 미래차, 창원은 방산 … 지방 그린벨트·농지규제 확 푼다...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한 경기 용인 외에 전국 14개 지역에 반도체·미래차·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 국가 산단이 들어서는 전체 규모만 무려 4076만㎡(약 1230만평)에 달한다.

☞550조 집중투자 … 배터리·바이오 세계 1위로...정부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의약품 등 국내 기업이 강점을 보유한 첨단 분야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해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국내 제조업 중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반도체의 뒤를 이을 차세대 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첨단산업 못지키면 국익도 흔들"… 尹, 경제안보 총력전...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전국 15개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것은 첨단산업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대승적인 결단이자,

《금 융》

☞SK㈜, 美 차량공유 1위 투로 지분 매각...투자 6년 만에 475억원 차익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미국 개인 간(P2P) 차량공유 1위 업체인 ‘투로(TURO)’ 지분을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6년 만에 500억원에 육박하는 투자 차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대신파이낸셜그룹, 부동산 플랫폼 카사 인수...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첫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인 카사(Kasa) 지분 90%를 매입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 경영권 인수를 통해 증권·금융과 부동산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향후 토큰증권(ST)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5년 연속 적자…현대제철, 베이징법인 판다...누적 순손실 1000억…매각 결정 한국車 점유율 줄며 실적 악화 톈진법인 통해 강판 공급 지속...포스코·동국제강도 中사업 정리 "中기술력 향상으로 어려움 커져"

☞"1분기 영업 적자 4.2조" SK하이닉스 주가 '털썩'...D램값 예상보다 더 떨어져 증권사 실적전망 줄하향...1분기 실적 바닥론도 '솔솔'

《기 업》

☞현대차그룹, 고급화·현지화·전동화 통했다...지난해 '글로벌 빅3' 등극 車 반도체 공급난과 물류대란 수요감소 악재속에 거둔 성과...미국서 두자릿수 점유율 기록 유럽은 사상 최고 9.4% 올려

☞"SAT 상위 7% 수준"… 챗GPT 또 진화...자유자재로 문장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챗GPT의 골격인 초거대 AI GPT-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尹 '지역발전 용단' 화답한 삼성, 비수도권에도 60조 통큰 투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계열사 거점 10년간 지원키로...제조업 글로벌 경쟁력 키우고 이재용의 '생태계 비전' 실현

☞삼성·LG, 스마트앱으로 전기요금 줄이기 나서...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울특별시,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주민 수요반응(DR) 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주민 DR 사업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줄이라고 권고하고, 개별 가구가 이를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부 동 산》

☞투자수요 아파트로 몰리자… 오피스텔 거래 뚝...1월 거래량 4086건 ‘역대 최저’...작년 동기 대비 70% 이상 급...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실거주보다 수익률을 감안한 투자목적이 강해 대출 금리에 민감하다.

☞주택 매수심리 8개월만에 '100' 넘었다...규제 완화·바닥 심리 맞물려... '사자' 심리가 '팔자' 웃돌아... 2월 거래량 8개월來 최대 서울 매매 2000건 웃돌아...강동·노원 상승 거래 늘어 "낙폭 큰 단지만 소폭 반등"

☞일 안하는 노조 전임자, 月140만원 챙겨...건설 현장에서 일하지 않고 노조 활동을 명목으로 급여만 받아 챙긴 노조 전임자들의 월평균 수수액이 1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공사 현장을 돌며 4년간 1억6000만원이 넘는 전임비를 챙긴 사례도 적발됐다.

☞“국평 너무 비싸졌는데”...전용 49·59·74㎡ 틈새평형 재평가...최근 건설사들이 국민평형 이외에도 다양한 전용면적을 선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가구 형태와 생활 양식에 맞춰 청약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 회 유 통》

☞이태원 참사 유족들, '혐오발언' 김미나 의원에 손배소 제기..."자식 팔아 장사" 등 망언에도 솜방망이 징계 그쳐..."정치인 언행에 대해 깊은 성찰 필요"

☞'확진자 격리·병원 마스크'만 남았다...20일부터 대중교통 노마스크 사실상 일상방역 조치 해제...의료기관·요양병원은 유지...확진자 격리의무도 곧 완화...현행 7일서 날짜만 줄일수도

☞전두환 손자 "우리 가족, 검은돈 쓰고 있다"...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 모씨(27)가 지난 13일부터 SNS를 통해 가족과 지인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전씨와 가까운 지인들은 그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  제》

☞러 전투기 부딪친 美드론 추락…냉전 이후 첫 軍충돌 '아찔'...미국 무인기가 우크라이나와 접해 있는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와 충돌해 추락했다. 미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물리적으로 충돌한 것은 냉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우크라이나를 놓고 미·러가 대리전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이 짙은 가운데 양국 군사 자산이 충돌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美 공급망 배제에 中, 특허로 맞서나...미·중 대립 격화로 공급망 분리와 탈중국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재산권이 이러한 움직임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무디스 "美은행 경영 악화"… 신용등급 '부정적'으로 하향...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전체 은행 시스템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는 등 은행 운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날개 잃은 메타, 또 1만명 감원...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인력을 줄이고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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