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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e 신문

매경 e 신문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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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이러다 폭탄 터질라”…쌓여가는 미분양에 PF대출 ‘아슬아슬’...작년 9월 기준 1조1465억 2021년 보다 2배이상 급증...증권사서만 3000억 웃돌아

☞고개드는 강달러 … 원화값 급락...미국 통화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강달러 위세에 눌려 원화값이 약 두 달만에 달러당 1270원대로 추락했다.

☞캐나다·필리핀 등 손잡고 정부, 핵심광물 확보 추진...정부가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자원 부국인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공급망 협력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청년 취업자 5개월 연속 줄고 실업수당 수급자는 다시 늘어...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감소하고 구직급여(실업급여) 수급자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줄면서 올해 고용 한파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금 융》

☞몸집 커지는 ESG펀드…올 벌써 1조 유입...행동주의펀드 활동에 관심↑...ESG·SRI 펀드 설정액 규모 6.4조서 7.4조로 확 불어나 투자방법 등 따라 성과 영향..."종목선정 방식 체크를" 지적도

☞삼정KPMG가 선정한 올해 주요 '핀테크 10대 트렌드'는?...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핀테크 산업이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 선구매·후지불(BNPL, Buy Now Pay Later) 등 다양한 형태로 재편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임베디드 금융은 비금융회사가 금융회사의 금융상품을 중개 및 재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사 플랫폼에 핀테크 기능을 내재화하는 것을 뜻한다. 보고서는 결제와 보험 분야에서의 임베디드 금융 활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인적분할 … 3세 경영 속도...한화솔루션이 주주총회에서 한화갤러리아 인적분할안을 통과시켰다. 한화갤러리아는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되고, 한화솔루션도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비트나인, 사상 최대 실적…그래프 DB 제품 성장 견인...전 세계적인 '챗GPT’ 열풍 속에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확대로 그래프 DB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대용량의 지식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를 구현하는 데 그래프 DB를 활용하면 유리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핵심 기술력을 갖춘 그래프 DB 전문기업은 소수에 불과하기에 향후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기 업》

☞로봇에 꽂힌 삼성…카이스트와 인재 키운다...채용연계형 석사과정 만들어 매년 10명 장학생으로 선발 학위 취득 후엔 전자로 입사...삼성, 로봇스타트업 투자 이어 연내 인체보조 로봇 출시 계획

☞현대백화점, 지난해 매출 사상 첫 5조 돌파…영업익 21.4%↑...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41억원, 영업이익은 320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4%,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수치다.

☞씨에스윈드, 작년 매출 1.37조원...사상 최대 경신...글로벌 풍력발전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2021년 인수한 미국, 포르투갈 신규 편입효과에 힘입어 당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상승했다. 수주총계 또한 전년 7.6억불 대비 22% 상승한 9.3억불을 달성했다.

☞"AI 없이 미래 없다"… 인터넷창으로 번진 챗봇 전쟁...점유율 2%대 오페라 브라우저 사이드바에 '챗GPT' 탑재 AI도입 밝히자 주가 15% 폭등...브라우저 강자 크롬·에지도 대화형 챗봇 탑재 경쟁 가속

《부 동 산》

☞“동남아 부동산 개발에 박차”…한림건축그룹, 캄보디아 사이손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원스톱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한림건축그룹이 캄보디아 사이손그룹과 합작회사 ‘한림캄보디아HSGLOBAL’를 설립했다...사이손그룹(SAISONS BROTHER HOLIDING CO.,LTD)은 2010년 캄보디아 해산물 전문점으로 사업을 시작해 농업, 건설 등 부동산 서비스로 지역 인프라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종합부동산서비스 그룹이다

☞집값 27% 급락 땐 …팔아도 보증금 반환 못하는 임대주택 1.3만 채...전세보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가격이 27% 하락할 경우 팔아도 보증금 반환을 못하는 임대주택이 1만3000가구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 산하 연구원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가격 낮춘 가족간 직거래 … 시세교란 우려...서울 아파트 직거래 급증 시세보다 30% 싸게 사도 인정 증여세 따로내지 않아도 돼...집값 하락기에 증여수단 활용...타인간 직거래, 분쟁 소지도 '하자 보상' 계약서에 담아야

☞“이러다 폭탄 터질라”…쌓여가는 미분양에 PF대출 ‘아슬아슬’...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잔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쌓여가는 미분양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급랭하면서 금융감독당국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사 회 유 통》

☞출국금지·운전면허 정지했더니…양육비 1억 단박에 내...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이른바 '배드파더' 100여 명이 명단공개,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 조치를 받게 됐다. 제재 조치를 받게 되자 채무금액 1억2560만원을 일시에 지급한 사례도 나왔다.

☞SK쉴더스 '캡스홈', 데이트 폭력·스토킹 막는다...강북구·강북서 등과 협약…피해자에게 서비스 제공...AI CCTV, 앱 연동…현관문 밖 실시간 감시·특이 상황 알려...SK쉴더스, 안전·안심·편리 제공하는 ESG 경영 활동 일환

☞이러니 다들 N수 하는구나...수능 1·2등급 60%이상이 N수생...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2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N수생’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국 제》

☞“전기차에 수조원 쏟아붓겠다” 기름왕국 사우디가 왜?...세계 최대의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유 수출에 의존하는 기존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너무 뜨거운 美고용시장 … 연착륙·경착륙 아닌 '노 랜딩' 급부상...올해 미국 경기 전망에서 '노랜딩(no landing·무착륙)' 시나리오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hard landing·경착륙)나 완만한 둔화(soft landing·연착륙) 둘 중 하나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제3의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최악 대지진' 튀르키예 GDP 10% 손실 전망...이번 강진으로 튀르키예가 본 경제 손실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0%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튀르키예기업연맹(튀르콘페드)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에 따른 손실 규모가 약 840억달러(약 107조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튀르키예 GDP의 10%에 달한다.

☞美中긴장 커졌지만 애플·화이자·벤츠… 글로벌CEO 중국행...애플과 화이자,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 봉쇄가 해제된 이후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서다. 최근 정찰풍선 문제로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높아졌지만, 서방국가 기업가들은 이러한 점을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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